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문화
고향집 온지 107일 만에 일본으로…서산 부석사 불상 한국 떠나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10 19:37
2025년 5월 10일 19시 3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647년 만에 문화재 절도범에 의해 한국 온 불상
12년 간 소송 끝 대법원 선고로 일본으로 다시 반환
10일 봉송법회 갖고 일본행 비행기에
ⓒ뉴시스
왜구에 약탈돼 647년 만에 고향집으로 돌아왔던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107일 만인 10일 일본으로 떠났다.
부석사는 이날 불상이 모셔진 설법전에서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송법회를 가졌다.
이날 부석사 주변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연무까지 더해 기구한 불상의 운명을 대변했다.
부석사에 따르면 불상은 1330년 2월 고려 서주 부석사에서 32명이 조성했다.
그후 48년 동안 부석사에 모셔져 있다 1378년 9월 왜구가 700여척의 배를 끌고와 약탈해 갔다.
1526년 5월 대마도에 간논지가 창건되면서 주불로 봉안되고 1973년에는 나가사키현 문화재로 지정됐다.
그러다 2012년 10월 문화재 절도범들이 국내로 밀반입했다가 처분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돼 몰수됐다.
그 때부터 부석사는 불상 소유권을 주장하며 12년 간 소송을 벌였지만 대법원이 지난 2023년 취득시효를 인정해 간논지 손을 들어줬다.
당시 대법원은 부석사가 불상 소유자라고 인정했으나 국제사법에 따라 취득시효 만료 시점 불상 소재지 법을 적용, 일본 민법을 따라 판결했다.
해당 판결 후 부석사는 하루라도 부석사에 불상을 모실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와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
그렇게 모두에게 허락은 얻은 부석사는 지난 1월24일 불상을 모셔와 지난 5일까지 친견법회를 가졌다.
이제 불상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겨진 뒤 이날 비행기로 후쿠오카를 거쳐 간논지로 돌아간다.
부석사에 따르면 그동안 4만여명이 불상을 찾고 이 중 3만명이 불상을 일본으로 보내지 말라는 서명에 참여했다.
이날 원우 부석사 주지, 주경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총회 의장, 진경 사회부장 등은 이번 반환을 계기로 한·일간 관계 회복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해당 불상을 포함한 일본에 있는 약탈 문화재 또는 정상적으로 넘어간 문화재에 대한 정기적인 교류·전시를 주문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 온 다나카 셋코 간논지 전 주지는 해당 불상을 우선 간논지에 모시고 이후 대마도 박물관에 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정기 교류·전시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답했다.
원우 주지는 “부석사에 금동관세음보살좌상 기념관을 지어 1330년 2월부터 시작되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기록·전시하고 또 미래에 우리가 지향해야 될 문제들에 대해서 온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서산=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2
[단독]‘36주 낙태’ 20대女, 수술비 내주고 떠난 남자친구 있었다[더뎁스]
3
“좌석 한 열 마음껏 쓰세요”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 생긴다
4
“아들 낳아줄게” 접근한 33세 中여성, 알고보니 53세 사기꾼
5
창원 아파트 주차장서 20대女 흉기 찔려 심정지…가해자 중상
6
“사람 칠까 무섭다”…버스정류장 습격한 배달 로봇들
7
李 “한미동맹 과도한 의존 금물…전작권 조속 회복”
8
오타니, 다저스 선수들에 ‘600만원’ 세이코 손목시계 쐈다
9
백악관 또 ‘의문의 영상’…역재생하니 “내일 흥미로운 발표 예정”
10
이연향 “트럼프 통역 어려워…생각 빨라 막 다른 주제로 넘어가”
1
정당 지지율 민주 46% vs 국힘 19%…중도층선 44% vs 13%
2
오세훈 “당 안 변하면 분리할 수밖에…빨간색 입게 해달라”
3
李 “한미동맹 과도한 의존 금물…전작권 조속 회복”
4
호르무즈 봉쇄로 韓선박 26척 고립 장기화, 이란 “美거래땐 못나가”
5
5500만원→33억…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 재산 60배 뛴 비결은?
6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7
장동혁 “공천 끝나면 대구 민심 돌아올 것…李, 지지율 믿고 오만”
8
李 “평화가 밥이고 민생…대결과 긴장의 서해 끝낼 것”
9
진정성 있는 사과 없이… ‘고문 기술자’ 이근안 숨져
10
경찰, 장경태 의원 준강제추행·2차 가해 혐의 검찰 송치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2
[단독]‘36주 낙태’ 20대女, 수술비 내주고 떠난 남자친구 있었다[더뎁스]
3
“좌석 한 열 마음껏 쓰세요”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 생긴다
4
“아들 낳아줄게” 접근한 33세 中여성, 알고보니 53세 사기꾼
5
창원 아파트 주차장서 20대女 흉기 찔려 심정지…가해자 중상
6
“사람 칠까 무섭다”…버스정류장 습격한 배달 로봇들
7
李 “한미동맹 과도한 의존 금물…전작권 조속 회복”
8
오타니, 다저스 선수들에 ‘600만원’ 세이코 손목시계 쐈다
9
백악관 또 ‘의문의 영상’…역재생하니 “내일 흥미로운 발표 예정”
10
이연향 “트럼프 통역 어려워…생각 빨라 막 다른 주제로 넘어가”
1
정당 지지율 민주 46% vs 국힘 19%…중도층선 44% vs 13%
2
오세훈 “당 안 변하면 분리할 수밖에…빨간색 입게 해달라”
3
李 “한미동맹 과도한 의존 금물…전작권 조속 회복”
4
호르무즈 봉쇄로 韓선박 26척 고립 장기화, 이란 “美거래땐 못나가”
5
5500만원→33억…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 재산 60배 뛴 비결은?
6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7
장동혁 “공천 끝나면 대구 민심 돌아올 것…李, 지지율 믿고 오만”
8
李 “평화가 밥이고 민생…대결과 긴장의 서해 끝낼 것”
9
진정성 있는 사과 없이… ‘고문 기술자’ 이근안 숨져
10
경찰, 장경태 의원 준강제추행·2차 가해 혐의 검찰 송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란 “美, 역사적 지옥 맛보게 해주마”…지상군 100만명 준비
무죄 뒤집혔다…“동성애는 장애” 발언, 핀란드 의원 결국 벌금형
日포켓몬센터서 스토킹 참극…“전 연인이 흉기 공격”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