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과 한화에너지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이다.
KB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한다.
KB증권은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상위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종합 증권사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2년물과 3년물로 1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7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이다.
한화에너지도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다음 달 2일 발행한다.
한화그룹의 집단에너지 회사인 한화에너지는 여수 및 군산 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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