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KB증권·한화에너지, 나란히 회사채 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9일 11시 37분


KB증권과 한화에너지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이다.

KB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한다.

KB증권은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상위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종합 증권사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2년물과 3년물로 1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7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이다.

한화에너지도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다음 달 2일 발행한다.

한화그룹의 집단에너지 회사인 한화에너지는 여수 및 군산 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