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인천에서 열린 3GPP 산하 그룹 ‘무선접속망(RAN) 기술총회’에서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에 선출됐다. 무선 프로토콜과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하는 자리다.
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손,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의장 배출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6세대(6G) 통신 기술 표준화 과정에서 더욱 역할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3GPP에서 의장 2석과 부의장 4석을 보유해 800여 개 회원사 중 가장 많은 의장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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