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소연 소설가(33·사진)의 단편소설 ‘그 개와 혁명’이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17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1980년대 학생운동 세대인 아버지와 2020년대 페미니스트 청년 세대 딸이 의기투합하는 과정을 그렸다. 심사위원인 은희경 소설가는 “‘포용적이면서도 혁명적’이라는 형용 모순의 성립을 보여준 작품”이라 평가했다.
우수작에는 김기태의 ‘일렉트릭 픽션’, 문지혁의 ‘허리케인 나이트’, 서장원의 ‘리틀 프라이드’, 정기현의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최민우의 ‘구아나’ 등 5편이 뽑혔다. 이상문학상은 지난해까지 문학사상사가 주관했으나 올해 처음 다산북스가 주관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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