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지난해 12월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했다. 대전, 세종, 아산, 청주, 천안 등 충청권 주요 도시와 광주, 동탄, 화성, 하남, 안성, 오산, 이천,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까지 약 400만 가구가 인기 신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 지역 고객은 밤 11시까지만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이전에 받아볼 수 있다. 최대 3일 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배송 받을 수 있고, 일요일 배송도 가능하다. 모든 상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상자로 배송되며, 냉장·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신규 권역에서의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세종시와 대전시에서 새벽배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장보기 상품을 전날 밤 간편히 주문하고 아침 일찍 받아 볼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는 고객 리뷰가 많았다.
론칭 첫 주 대비 매출 4배↑… 성공적 안착
편리함에 힘입어 새벽배송 매출도 오름세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에서 새벽배송 매출이 권역 확대 첫 주(지난해 12월 5∼11일) 대비 293% 증가했다. 새벽배송 전체 매출도 25%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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