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해외 노동자 혜택 확대… 비과세-아파트 특공 물량 늘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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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해외 건설 근로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늘어나고 아파트 특별공급 물량도 확대된다. 해외 건설 근로자 구인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건설 근로자의 해외 근무 기피 현상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27일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외 현장 근로자 소득세에 대한 비과세급여 범위가 기존 월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늘어난다. 해외건설정책연구센터 관계자는 “월 500만 원 비과세를 가정해 계산한 결과 연봉 1억 원을 받는 근로자는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면 세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설된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 역시 확대할 방침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건설사#해외 노동자 혜택#비과세#아파트 특공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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