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밤, 녹동항에 ‘별’이 뜬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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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항 드론쇼’ 내달 13일 개막
개막공연 땐 드론 1500대 비행쇼
버스킹-레이저쇼 등 각종 볼거리도

전남 고흥 대표 축제인 녹동항 드론쇼가 4월 13일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개막한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 대표 축제인 녹동항 드론쇼가 4월 13일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개막한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 녹동읍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색상의 군집 비행 퍼포먼스를 펼치는 ‘녹동항 드론쇼’가 4월 13일 개막한다.

4월 13일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개막공연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권 최초 드론 1500대 군집 비행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이저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드론 700대가 환상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관람 시간은 매주 토요일 하절기(4∼9월)는 오후 9시, 동절기(10∼11월)는 오후 8시 한 차례 진행된다.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고흥의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기획 상품이다. 지난해 드론쇼는 23회 개최됐으며 18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고흥군은 주말 드론쇼가 펼쳐지는 공연장 주변에 먹거리 타운 푸드 트럭존과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소록대교#녹동항 드론쇼#드론중심도시#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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