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만취 60대 여성, 후진으로 상가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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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2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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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주인 등 2명 부상

사고 현장.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사고 현장.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60대 여성이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

2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주인 등 60대 여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A 씨(60대)도 이번 사고로 경미하게 다쳤다. 조사 결과, 그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차량 안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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