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 EPL 25라운드에서 후반 1분에 터진 올리버 스킵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잘 지켜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4승(3무8패 승점 45)째를 신고하며 4위를 굳건히 했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1)와 승점 차이는 4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리그에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최근 2무6패로 약한 모습이었다.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후반 37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예리한 크로스로 케인의 두 번째 골에 관여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첼시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출전은 몸 상태와 관련이 있다”며 “히샤를리송은 100% 회복이 됐고, 손흥민은 잠시 동안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100%인 선수가 필요하다. 한 선수가 100%, 다른 한 선수가 70%라면 우리는 100%인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히샤를리송을 선발로 기용하고, 손흥민은 컨디션 회복을 돕기 위해 후반 조커로 활용할 가능성을 언급한 장면이다.
예고대로 히샤를리송을 선발로 세웠다. 히샤를리송은 케인, 쿨루셉스키와 공격 삼각 편대를 이뤘다.
벤 데이비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올리버 스킵,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선발로 출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