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의료 등 ‘설 연휴 종합대책’ 21∼24일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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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여객선 등 대중교통 증편
공공심야약국 27개소 지정 운영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21∼24일)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28대 늘려 운행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운항 횟수를 15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22일) 부평 인천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시는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22일 오전 8시∼오후 5시에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또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설 연휴 기간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20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한다.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여는 휴일 지킴이 약국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심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27개소를 지정해 응급 의료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4시간 기동 복구반’을 가동한다.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의 대표 콜센터인 120(미추홀 콜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설 연휴#종합대책#대중교통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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