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부회장은 열정적인 예술 후원자로 한류(韓流)를 이끌고 있다”며 “케이팝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자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외국어 영화 ‘기생충’의 총괄 제작자”라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을 올해의 여성 후보로 추천한 호주 배우 레블 윌슨은 “완전한 걸파워(여성의 힘)를 보여주는 나의 롤 모델”이라고 밝혔다.
BBC는 박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N번방’으로 알려진 온라인 성범죄 조직을 척결하는 데 기여한 뒤 정치에 입문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도 올해의 여성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