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3일(현지 시간) 트위터 음성 소통 플랫폼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한 2시간에 걸친 질의응답 행사에서 “상당한 암살 위험에 놓여 있다”며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나거나 심지어 총에 맞을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마음먹고 나를 죽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러지 않길 바란다”며 “내가 오픈카 퍼레이드를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실제로 암살 위협을 받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이날도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지 않아야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보복의 두려움 없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