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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자동차

벤츠코리아, 3번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성료… 누적 31개 업체 지원

입력 2022-11-30 20:01업데이트 2022-11-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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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엑스포데이 개최
올해 15개 스타트업 개발 성과 공유
한화시스템·SKT·LG전자 등 파트너 참여
“내년에는 유망 업체 해외 진출 강화할 것”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3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벤츠코리아는 100일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데이(Expo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처음 도입됐다. 첫 해에 5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 이후 2021년에는 11개 업체를 육성하는 등 올해까지 누적 31개 업체를 지원하면서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29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참여 스타트업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네트워킹 이벤트를 마련해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 기회까지 제공했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능 무선 헤어기기를 개발하는 ‘망고슬래브’,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3D 합성기술을 개발하는 ‘라이브케이(LIVE K)’ 등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나서 개발한 프로젝트 결과를 소개했다. 국내외 기업, 투자자들과 소통하면서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기업 파트너로 한화시스템, SK텔레콤, LG전자 등이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 등도 협력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기업 파트너, 협력 기관 등과 지난 4월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속가능성, 5G,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난 7월부터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기술 협업과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작년 참가한 확장현실(XR) 기반 원격 협업 플랫폼 기업 ‘딥파인(DeepFine)’과 올해 참가한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업체 ‘모픽(MOPIC)’ 등은 지난 7월 벤츠 독일 본사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2022’에 국내 기업 최초로 초청을 받아 기술을 시연했다. 이달 열린 독일 본사 기술 교류 행사인 ‘딥다이브(Deep-dive)’에는 5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채널 확장의 기회를 추진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협업 채널을 구축해 보다 많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독일 본사 행사와 국제 행사 진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3년 동안 운영되면서 많은 유망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질적 성장에 집중해 보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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