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개관 30주년을 맞는 2024년까지 인천문예회관이 전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1300석 규모의 객석과 오케스트라 승강무대, 회전무대 등이 설치돼 있는 대공연장은 조명과 음향, 영상, 기계 등 주요 시설을 다목적 전문 공연장에 적합한 최신 시설로 바꾸기로 했다. 또 로비와 객석 같은 부대시설도 관객들이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소공연장과 전시실은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음향과 조명 시스템을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 4개 예술단이 상주하고 있는 연습실은 각 예술단의 특성에 맞는 시설과 인테리어를 바꿀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