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합니다]PR협회, 23년 만에 PR윤리강령 개정안 마련

  • 동아일보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가 24일 ‘PR윤리강령’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협회는 최근 ESG 환경 변화에 따른 선진국들의 PR 윤리의 국제화, 전문화에 발맞춘 행동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익, 전문성, 신용 및 정보 보호, 투명성, 정직, 공정 경쟁, 이해 충돌 방지, 권리 보호, 책임, 사적 이익 금지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개정안을 발표했다.
 
PR 윤리강령 개정은 1999년에 처음 제정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새로운 PR 윤리강령 개정안을 정부 대변인이나 공기업 및 일반 기업 홍보담당자, PR대행사 등 다양한 PR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을 주도한 이준경 지속가능위원회 대표는 “새 PR윤리강령이 한국 PR인들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떻게 PR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PR인과 PR업무에 대한 자세를 생각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PR협회는 1989년 설립된 공익사단법인으로, 정부나 기업의 홍보인, 대학교수, PR대행사 전문가 등이 참여해 PR을 통한 사회적 소통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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