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2023년식부터 전 차종 최신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5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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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내비·누구 비서·플로 등 탑재
긴급 지원 ‘볼보온콜’·원격 조작 ‘볼보카스앱’ 적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볼보코리아는 2023년식 모델부터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볼보온콜(Volvo on Call), 디지털 키 기능을 포함한 볼보카스앱(Volvo Cars app) 등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XC90과 XC40, S60, V60 CC 등 주요 모델이 대상이다.

이번 디지털 패키지 확대는 글로벌 모델 업데이트에 따른 것으로 보다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과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이에 따라 2023년식 모델부터 국내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는 트림과 상관없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특히 국내 판매 차종에는 SK텔레콤(SKT)과 협력해 개발한 티맵 내비게이션과 누구(NUGU) 디지털 비서, 드림어스컴퍼니 플로(FLO) 음악 플랫폼 등이 통합 패키지로 제공된다. 인공지능 기반 누구 디지털 비서는 음성 명령으로 공조기 조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국내 판매 차종 중 음성 명령 조작이 가장 정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볼보온콜은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긴급 의료 지원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눌러 24시간 운영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볼보카스앱은 도어 개폐나 실내 냉난방 설정 등을 디지털 키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2023년식 볼보 모델부터 차량 내 각종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OTA(Over-The-Air)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스마트폰처럼 무선 통신 모듈을 이용해 주요 기능 등이 업데이트 되는 방식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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