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착용가능 로봇… 새 연구과제 1953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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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본격 연구 착수
과기부, 올해 연구비 1595억 지원

치매 및 유전자 치료, 착용 가능 로봇 등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초연구가 올해 하반기에 본격 착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부터 연구에 착수하는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12개), 기본연구(1818개), 선도연구센터(20개), 기초연구실(103개)의 신규 과제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총 1953개의 신규 연구과제에 올해 하반기에만 1595억 원을 투입한다.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의 경우 △신경단백질 분해를 통해 치매 치료를 위한 화학적 방법을 탐색하는 연구(임미희 KAIST 교수 연구팀) △유전자 치료 기초 기술 개발 연구(김형범 연세대 교수 팀) △확장 가상세계 연구(윤성로 서울대 교수 팀) △로봇과 사람이 결합된 형태의 착용 가능 로봇의 제어 성능 향상 연구(공경철 KAIST 교수 팀) 등이 수행된다.

10인 이내의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의 경우 생체시계 기반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식물생체리듬 연구와 통신 분야 6세대(6G) 관련 미래지향적 연구인 인지증강 메타통신 연구, 새로운 항암 전략 도출과 신약 개발을 위한 악성 암 제어 연구 등이 선정됐다.


김민수 동아사이언스기자 reborn@donga.com
#치매#치매 치료#착용가능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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