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폭염 속 현장근로자 안전 점검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30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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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폭염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방역, 임직원 사기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햇빛가리개 등 혹서기 대비 용품을 지급하고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과 휴식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온열손상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얼음물 비치를 늘리고 삼계탕, 수박,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며 현장 근로자 영양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현장관리자를 통해 온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근로자 건강상태 및 휴식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작업시간 및 업무강도를 조정하는 등 폭염 속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방역대책도 빈틈없이 시행중이다. 작업간 마스크 착용은 물론 휴식시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사무실 및 각 현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인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1일 1회 방역소독과 현장 곳곳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코로나19에 대응한다.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반도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특별상여금과 여름휴가비를 지급한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근로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안전수칙에 준해 가용한 방안을 모두 강구하여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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