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L제니트리,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5종 동시진단 키트 식약처 승인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29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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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plex® SARS-CoV2/RV Fast Kit’ , 35분만에 바이러스 5종 동시검사 가능

SML제니트리(대표 안지훈)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A∙B,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A∙B 등 총 5종류의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35분만에 진단하는 ‘Ezplex® SARS-CoV2/RV Fast Kit’에 대해 국내정식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코로나19진단키트와 달리 호흡기감염증 5종을 35분만에 동시에 진단하는 Multiplex 제품으로 SML제니트리의 Multiplexing기술과 Fast PCR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지금까지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코로나19및 호흡기감염증 동시진단 제품들은 대부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B 3종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중증모세기관지폐렴을 일으켜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포함하는 제품은 씨젠의 Allplex와 SML제니트리의 Ezplex 뿐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SML제니트리 측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자가검진키트(신속항원키트)의 검사시간과도 불과 몇 분 차이 나지 않기에 코로나19검사의 표준방식인 PCR을 활용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학생들의 등∙하교와 수능시험, 해외 입∙출국검사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SML제니트리는 최근 Pre-IPO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2022년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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