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어려운 이웃에 ‘복지 백신’ 나눠요”

김소영 기자 입력 2021-06-16 03:00수정 2021-06-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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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
내달 31일까지 전국서 모금 행사
15일 열린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개인 1호 기부자인 유충언 씨가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 씨의 어머니이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송주온 씨, 유 씨,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백신으로 맞서듯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사회백신’인 복지 서비스로 돕는 캠페인이다.

모금회는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이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지역모금회가 모금을 진행한다.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 우울’을 호소하는 이들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코로나19로 커진 학력격차를 해소하는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실직자, 돌봄 부담이 커진 가정 등도 돕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조흥식 모금회 회장, 김상균 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권 장관은 “정부도 방역과 백신 접종을 통해 국민 건강과 일상을 지키고 고용창출을 위한 재정 강화, 한시 생계지원 사업,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통한 돌봄 등으로 국민 모두가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노숙인시설협회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13개 사회복지 단체 관계자들도 이날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번 캠페인의 ‘1호 기부자’들도 출범식을 찾아 기부금을 쾌척했다. 법인 1호 기부자는 한국서부발전으로 기부금 7억9000만 원을 전달했다. 개인 1호 기부자인 직장인 유충언 씨(29)는 1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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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돕고 코로나 우울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백신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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