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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거비용 3000도 안써…남은 1억2000은 당에 전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13 19:19
2021년 6월 13일 19시 19분
입력
2021-06-13 18:37
2021년 6월 13일 18시 3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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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 선거운동에 쓴 비용이 약 3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산이 완료된 비용 집계는 소형인쇄물 제작 900만원 기타 잡비 30만원 등이며, 여기에 후보활동비와 인건비 등 미결산 항목이 1500∼2000만원 가량으로 최대 3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이 대표측은 추산하고 있다.
1억5000만원 후원금도 다 쓰지 못한 셈이다. 남은 후원금 1억 2000만원은 당으로 전달해 토론배틀 등 공약 이행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
당내 선거사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통상 당원 선거인단 문자발송 한 번에 2000∼3000만원씩 든다”며 “사상 최소 기록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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