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팔만대장경 일반 공개[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0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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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는 팔만대장경판(국보 제32호)을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해인사 스님들이 10일 장경판전 법보전을 순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장경판은 불교 행사나 법회때 불자들을 대상으로만 공개했었습니다.

19일부터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 주말마다 일정 인원이 건물 안에 들어가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국보 제52호로 지정돼 있고,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입니다.

장경판전은 남쪽 건물인 수다라장, 북쪽 건물인 법보전 등 4개동으로 구성돼 있는데, 탐방 프로그램은 법보전에서만 이뤄집니다.

해인사 홈페이지(http://www.haeinsa.or.kr)에서 ‘팔만대장경 탐방 예약’ 배너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 주의 프로그램 예약은 매주 월요일 정오에 마감되며, 선착순입니다.

한 회당 입장 인원은 10~20명으로 제한되며, 1인이 한꺼번에 여러명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한 번에 한 명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합천=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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