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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오브락’ 아역배우 케빈, 심야 자전거 타다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7 10:21
2021년 5월 27일 10시 21분
입력
2021-05-27 09:27
2021년 5월 27일 09시 2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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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충격, 너무 빨리갔다”
할리우드 영화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2003)에서 활약한 케빈 클라크(Kevin Clark)가 심야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차에 치여 사망했다. 향년 32세.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은 미국 아역배우 출신 음악가 클라크가 이날 오전 1시 20분경 시카고 애본데일의 자택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건너다 승용차에 치였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가 클라크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2시4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카고 선타임즈는 사고가 난 장소가 애본데일 노스웨스턴 애비뉴의 위험하기로 악명높은 교차로라고 설명했다.
클라크와 충돌한 운전자는 20세 여성이며, 한국 브랜드 승용차를 타고 있었다.
클라크는 친구 집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반항적 성향의 드러머 프레디 존스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클라크는 12살이던 당시 뛰어난 드럼 재능으로 영화에 캐스팅됐다. 배우가 될 생각도 없던 그는 친구에 이끌려 오디션에 갔다가 배역을 맞게 됐다. 그는 ‘드레드울프’(Dreadwolf) 등 여러 밴드에서 곡을 쓰고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활동을 해왔다.
그는 ‘스쿨 오브 락’ 북미 개봉 15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 잭 블랙 등 출연진과 회동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클라크 비보를 들은 블랙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충격적인 소식이다. 클라크가 세상을 떠났다. 너무 빨리 갔다. 아름다운 영혼. 너무 많은 멋진 추억. 상심”이라고 적으며 슬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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