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리스 “한국에 백신지원 우선순위 논의”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입력 2021-05-15 03:00수정 2021-05-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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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김 美의원, 해리스 부통령 면담
“한미 정상회담 전 논의하겠다 약속”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바이든 대통령. AP 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계인 앤디 김 미 연방 하원의원(민주당) 측은 13일(현지 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면담을 한 김 의원이 “아시아에서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하자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는 것. 해리스 부통령은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에 두고 논의를 하겠다”며 향후 협의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특히 2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전에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 2인자가 동맹국 한국을 위한 백신 지원에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관련 논의는 양국 정상회담을 전후로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백신 문제는 한미 정상회담 주요 의제에도 포함돼 있다. 앞서 이호승 대통령정책실장은 12일 “한미 정상회담의 주된 논의 의제 중 하나가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이라며 “미국은 백신에 대한 원천 기술과 원부자재를 갖고 있고 한국은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 생산 능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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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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