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대전시, 이달 말까지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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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예산을 칼질할 시민들을 모십니다.’

대전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9명을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

8기 위원들은 7월부터 2년간 대전시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등 시의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모두 110명으로, 기존 위원을 제외한 49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것.

신청 자격은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과 기관·사업체 임직원이면 가능하며 추첨과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최종 확정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7개 분과별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회의 참석 수당(2시간 기준 10만 원)도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면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올해(145억 원)보다 55억 원이 늘어난 2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7일까지 주민참여예산을 위한 시민 제안을 접수한 결과 일반참여형은 2154건으로 지난해(1507건)보다 43%나 늘었다.

시는 6월까지 해당 부서의 적격 심사를 거친 뒤 8, 9월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시민 온라인 투표 및 시민총회를 거쳐 10월경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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