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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3마리 탈출 했는데 1주일 쉬쉬한 中 동물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09 17:26
2021년 5월 9일 17시 26분
입력
2021-05-09 17:19
2021년 5월 9일 17시 1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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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에 공유된 표범 목격 사진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표범 3마리가 탈출했는데도 일주일 동안 쉬쉬하다 들통나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항저우(杭州)의 야생동물원에서 표범 3마리가 탈출했다.
그런데도 동물원 측은 주변 민가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사건이 드러난 건 주민들이 민가 인근에서 표범이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하면서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8일 오후 2마리를 포획했다. 1마리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당국은 표범들이 지난 1일쯤 탈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표범을 처음 목격했다는 증언이 있다.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동물원 측은 탈출 사실을 뒤늦게야 공지하고 사과했다. 동물원 측은 “어린 표범들이라 공격적이지 않다. 괜한 공황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깊이 후회하고 대중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당국은 책임자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직 잡히지 않은 1마리에 대해 인근 마을과 학교 등에 경보를 내리고 목격하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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