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65일만에 서울대병원 재입원… “지병 치료”

황성호 기자 입력 2021-04-17 03:00수정 2021-04-1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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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기관지-당뇨 등 진료… 올해 2월 안양교도소로 이감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80)이 기관지와 당뇨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16일 입원했다. 올 2월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65일 만에 다시 입원을 한 것이다.

1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경 안양교도소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진료와 수면내시경을 포함한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4일 동안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지만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건강이 갑자기 악화된 상황은 아니지만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구치소 측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뇌물수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만 원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후 기저 질환 치료를 이유로 서울대병원에 약 2개월 동안 입원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올 2월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는데, 법무부는 분류처우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을 안양교도소에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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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계속 수감 생활을 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건립된 안양교도소는 국내 교정시설 가운데 시설이 가장 낙후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반면 서울동부구치소는 2017년 문을 열어 최신 시설로 분류된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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