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창업의 꿈 이루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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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
내달 16일까지 유망 창업기업 모집

부산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제3회 ‘2021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전국 유망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지역의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아이템과 기술을 가진 5년 이내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경진대회다.

상금으로 내걸린 투자금은 총 3억 원이다. 대상은 1억3000만 원, 금상 8000만 원, 은상 5000만 원, 동상 3000만 원, 특별상 1000만 원이며 BNK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한다.

투자금은 지분 투자를 기본으로 진행하되 지분 15% 초과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통해 상금으로 전환한다. 본선 진출 10개 사에 대해서는 부산은행의 ‘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 예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사가 6월 10일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제2회 수상기업인 ㈜웨인힐스벤처스는 10억 원이 넘는 후속 투자와 BNK부산은행 예금상품 등 영상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시 블록체인 기반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고, ㈜소닉더치코리아는 러시아 주얼리 판매업체와 21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대회 수상기업이 매출 증대, 고용 증가, 다양한 후속 투자 등을 통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국 창업기업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스타트업#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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