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 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상을 수상한 백 교수는 컴퓨터와 이론·계산화학 연구 방법을 이용해 화학반응을 예측하고 설계하는 걸 실증한 변혁적 연구의 선구자로 꼽힌다. 기술상을 받은 정 대표는 30여 년간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 집중하며 한국이 세계 7번째 적외선 영상센서 양산 국가가 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밖에 교육상에 경남 사천시 용남중, 봉사상에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을 각각 선정했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설립한 고 청암 박태준 전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억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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