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취소설 진화… “선수 전원 백신접종”

임보미 기자 입력 2021-01-25 03:00수정 2021-0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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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통해 미접종국부터 계획
전문가 “무관중땐 경제손실 25조원”
조직위 日語 트위터 계정 중단 소동
한 차례 연기된 도쿄 올림픽이 올해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일본 안팎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참가 선수 전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올림픽 취소론’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IOC는 국제 백신 공유사업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선수단 전체에 백신을 맞히고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국가의 선수부터 먼저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연기 역시 캐나다 호주 등의 불참 선언이 결정적이었고 타국 선수단이 백신 접종에 얼마나 호응할지도 미지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올림픽을 예정대로 7월에 개최해도 방역을 위해 모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유명 경제학자 미야모토 가쓰히로(宮本勝浩)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무관중 올림픽의 경제손실이 약 2조4000억 엔(약 25조5650억 원), 아예 취소되면 4조5000억 엔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4일에는 도쿄 올림픽 일본어 트위터 계정 ‘@Tokyo2020jp’가 ‘존재하지 않는 계정’으로 공지됐다가 약 2시간 후 복구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조직위원회는 이 계정의 생일을 2013년 9월 올림픽 유치 직후 조직위가 출범한 날짜로 등록했다가 사용 제한을 받았다. 트위터는 13세 미만의 사용을 금지한다. 다만 영문 계정 ‘@Tokyo2020’ 등 외국어 계정은 생일을 등록하지 않아 문제가 없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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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bom@donga.com
#ioc#도쿄올림픽#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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