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숙취해소 음식’ 9개…韓 ‘이것’ 포함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15 19:16수정 2021-01-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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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탐사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9가지 중 1가지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꼽았다.

전주시는 15일 “내셔널 지오그래픽 UK(National Georgraphi UK) 사이트는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소개했다”고 알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음식평론가인 로렌 쇼키는 “대한민국의 술 문화는 해장국이라는 새로운 음식의 장르가 탄생했을 정도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며 “파, 고추 등을 썰어 넣은 전주의 콩나물 해장국은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먹는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로렌 쇼키는 전주 콩나물국밥 외에 ▲콜롬비아의 ‘창구아’(계란과 함께 먹는 우유 수프) ▲캐나다의 ‘블러디메리’(토마토주스를 넣은 보드카 칵테일) ▲체코의 ‘우토펜시’(소시지 피클) ▲하와이의 ‘로코모코’(밥 위에 버거패티를 올린 음식) ▲이탈리아의 ‘미드나잇스파게티’(밤늦게 먹는 파스타) ▲푸에르트리코의 ‘산코초’(채소·고기를 넣고 끓인 스튜) ▲멕시코의 ‘부엘베 알 라 비다’(생굴 칵테일) ▲우간다의 ‘카토고’(토마토 소스에 고기·바나나·감자 등을 쪄낸 음식)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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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콩나물국밥은 2017년에도 미국 CNN으로부터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10선 중 하나로 언급됐다. 영국 출신 식도락 작가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새우젓과 김치, 오징어젓갈들이 반찬으로 같이 오르며, 특히 숙취로 곤욕을 치루는 여행객들에게 다음 날 아침 훌륭한 술국이자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음식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음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면서 “전주 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 등 한식과 전주관찰사밥상 등 미식콘텐츠와 문화,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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