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서해낙조 조망 수변공원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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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공구에 ‘랜드마크시티 1호’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대교와 서해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2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망카페, 수변광장, 계단식 수경시설을 설치한다. 미세먼지 저감, 온열질환 예방, 관수·방제 수목 관리 등 다목적 기능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송도 6·8공구에 위치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은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총 4.2km 구간에 설치된다. 해안가를 산책하거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솔찬공원 외에는 바다를 끼고 있는 공원이 마땅히 없었다.

총면적이 26만3000m²에 달하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1단계(7만8000m²) 공사는 12월 말경 완료될 예정이다. 2단계(18만5000m²) 사업은 2024년 6월경 완공돼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6·8공구의 대표적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오 인천경제청 공원조성팀장은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주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만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서해낙조#랜드마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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