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청장 “국민 눈높이에 부응”
지방경찰청 명칭서 ‘지방’ 빠져

경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국수본 출범식을 열고 현판을 제막했다. 국수본은 경찰 사무가 국가·자치·수사로 분리됨에 따라 사실상 경찰의 모든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 총괄기구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창룡 경찰청장은 “형사 사법 체계 개혁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겠다”면서 “공정성과 책임성을 갖춘 전문수사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수본을 총괄하는 본부장은 현재 외부 인사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당분간 최승렬 수사국장이 본부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본부장 임명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지휘부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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