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지속 강화… “2025년까지 미디어 커머스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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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이달 22일 미디어 환경과 유통업계의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VISION 2025’를 선포하고 새로운 비전 ‘First & True Media Commerce Creator’를 발표했다.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단순한 홈쇼핑 채널을 넘어서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단독 브랜드 강화를 통한 상품 경쟁력 확보, 모바일 및 방송 콘텐츠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쇼핑 서비스 전반에 혁신을 추진하는 스마트 쇼핑 솔루션 도입, 새로운 미디어 및 글로벌 사업 추진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을 지속 강화해 2022년까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2024년에는 국내 최고의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홈쇼핑 주력 사업인 TV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다양화, 티커머스 채널의 차별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음성 쇼핑 등 새로운 기술 접목 확대로 쇼핑 편의성 강화에도 주력한다. VR·AR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의 초석을 닦겠다는 포부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홈쇼핑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의 홈쇼핑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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