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26주년을 맞은 호산대(총장 박소경)는 현재까지 2만4000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왔다. 2015년부터 ‘웰니스 인재양성’에 기반을 둔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평생직업교육’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미래 혁신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호산대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정원 감축 권고 등을 받지 않게 됐다. 이로써 현 정원을 유지하면서 내년부터는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돼 대학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한 SCK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으로 상위권에 선정돼 한국형 커뮤니티칼리지로서 SCK 사업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3년 연속 명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이스터칼리지를 통한 산업기술역량 고도화형 명장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2017학년도 전문대학 간호학과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전국 순위 5위 안에 포함되고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아 지난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표창장을 받았다.
호산대는 최근 청년일자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취업률 향상을 위하여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입학에서부터 졸업과 취업에 이르기까지 일대일 밀착 지도하고 있다. H-CAP(Hosan Career Assistant Program)로 산업체인사 초청 모의면접, 취업한 선배와 졸업예정자 간 멘토·멘티 지원, 교수·학생 일대일 동기부여 프로그램, 평생지도교수와의 동행 면접 지원 등 다양한 취업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재학생들의 취업역량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S2U(Study Skill Up) 프로그램으로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증(ITQ), 서비스경영자격(SMAT), 토익, 중국어 등 다양한 비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마다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각 과정이 끝난 후 평가결과에 따라 장학금 및 글로벌 해외 연수 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김재현 부총장은 “SCK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으로 상위권에 선정됐고, 2018학년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더욱 안정되고 고도화된 웰니스 기반 특성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NCS와 CQI(품질관리)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을 정착시키고, 차별화된 취업·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한국형 커뮤니티칼리지(KCC·Korean Community College)의 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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