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동 170-35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개봉역 메트로타워’가 공급된다. 개봉역 메트로타워는 8∼15층 규모로 조합원모집신고를 했지만 향후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지상 35층, 총 500채 이상의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m² 중소형 타입 위주로 일반 분양 아파트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관심을 끈다.
개봉역 메트로타워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불과 40m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으로 반경 2km 내에 지하철 2, 7호선이 있다. 또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오류 나들목과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2001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대형 쇼핑몰과 고척스카이돔, 고척체육센터, 오류문화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목감천, 안양천 수변공원, 개봉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1km 이내에 고척초·중, 고산초, 고원초, 개봉초, 경인중·고 등이 위치해 통학환경 또한 좋다. 개봉 어린이도서관, 고척 도서관, 어린이 도시농업체험장, 구로 평생학습관 등도 근거리에 있어 학습 환경이 뛰어나다.
최근 개봉동은 30년 숙원 사업인 서울남부교정시설(옛 영등포구치소) 부지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구로구는 서울시로부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받은 서울남부교정시설 일대에 2200여 채와 대형 쇼핑몰, 공원, 복합행정타운(구로세무서, 건강생활지원센터, 도서관, 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심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 나들목에 이르는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개통되면 마포, 시청, 광화문 도심지로의 접근성이 대폭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도림 GTX B(광역급행열차) 노선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집이 필요한 20가구 이상 무주택자나 소형 주택 소유자(전용면적 85m² 이하 1주택자)들이 직접 조합을 만들어 사업 주체가 되는 만큼 제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단지 내에 멀티플렉스극장, 대형서점, 마트, 유명 패션브랜드, 트렌디한 외식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포함한 상업시설도 계획 중이다. 홍보관은 관악구 남부순환로 1369(신림동)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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