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추천제 폐지하고 블라인드 면접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동일 입학처장
이동일 입학처장
세종대는 9월 11∼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1630명으로 전체의 61.6%다.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교사추천서는 폐지하고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을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전환하고, 창의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하며 서해5도학생 전형을 신설한다.

학생부 교과(학생부우수자·농어촌학생·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와 학생부 종합(창의인재·고른기회·서해5도학생·사회기여 및 배려자·특성화고교졸재직자), 논술우수자, 실기·특기 등 크게 네 가지 전형으로 나뉜다. 수험생 부담을 덜기 위해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전년도 대비 57명이 감소한 4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으로 28명을,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으로 14명을 선발한다. 이 두 전형의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에서는 올해 최초로 여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창의인재(475명)와 고른기회(47명), 서해5도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정원내 3명, 정원외 63명)으로 구성됐다. 지원자격이 각기 다르니 꼼꼼히 검토하는 게 좋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 중심의 서류평가를 진행하며 이후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창의인재 전형은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시행한다. 창의인재 전형을 제외한 학생부 종합전형은 일반면접으로 이뤄진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전년도 대비 42명이 감소한 392명(인문계열 132명, 자연계열 260명)을 선발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논술고사성적 60%, 학생부 교과성적 40%를 반영하여 총점을 산출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로 출제된다.

학생부 교과반영방법은 전년도와 같이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교과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교과이며,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교과다.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이나 교과에 따른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2019대입수시 필승전략#입시#수시#세종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