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명문장수기업… 직원복지-사회공헌 노력

  • 동아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영혁신 부문

장근호 대표
장근호 대표
㈜홍창엠앤티가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창엠앤티는 축산가공 부산물을 렌더링 시스템을 통해 육골분(골분) 및 사료용 유지로 만들고 배합사료 원료로 납품하는 기업이다. 렌더링 처리 방식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하여 100% 수입에 의존하던 육골분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업체이기도 하다. 기술도 주목할 만하지만 이번엔 경영 측면에서 직원 만족도와 기업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 및 고령자로 고용하고 있으며 직원 복지 차원에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홍창엠앤티 측은 “장기근속자 해외여행(부부 동반) 포상도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 전체 근로자 중 80%는 10년 이상 근무하는 장기근속자이다. 노사 화합을 통해 분규 수위 또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점도 눈에 띈다. 홍창엠앤티 측은 “‘오늘의 도전은 내일을 연다’는 사훈 아래 함께하는 노사 문화 정착, 환경 친화적인 기업 경영, 기업 가치의 극대화 등을 실천하고자 전 직원과 함께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근호 대표는 한국청년회의소(JC) 대구지구 회장, 현 대구시체조협회 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 후원 또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홍창엠앤티는 장지식 회장, 장근호 대표로 이어지는 40년 동안 기업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으면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경제#산업#㈜홍창엠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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