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이번엔 힙합…래퍼 던말릭, 여고생 성추행 시인·소속사서 퇴출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2-22 11:19수정 2018-02-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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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전반으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힙합쪽에서 폭로가 터졌다.

20일 트위터에는 "래퍼 던말릭(본명 문인섭)이 여고생을 불러내 성추행을 하고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던말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작년 12월 경에 한 팬분과 만남을 가졌다. 이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의혹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던말릭의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의 제리케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던말릭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트윗을 접한 후 상황을 파악해 결정을 내렸다"라며 "변명의 여지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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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6년 생인 던말릭은 제리케이가 이끌고 있는 데이즈얼라이브뮤직에 소속돼 있었다. 2014년 '#'으로 데뷔한 그는 지난 2016년 발표한 'Tribeast'로 2017년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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