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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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춘氣UP 토크콘서트…’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교보생명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민의 약 65%가 가입되어 있는 실손의료보험(약 3400만 건 가입)은 가입자가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지불한 후 진료비 영수증 등 진료기록 사본과 보험금 청구서를 팩스, 우편, 인터넷, 방문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금 청구절차가 번거롭다 보니 청구금액이 소액이면 서류준비 부담 등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 인증을 통해 보험금 청구서 작성과 진료기록 사본 전달을 자동으로 처리해 가입자가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병원에서 진료비를 수납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보험사로 보내야 할 진료기록들을 선택하면 보험금 청구 접수는 끝난다. 가입자, 보험사,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해 인증 정보를 공유하는 블록체인에서의 인증 결과에 따라 보험금 자동청구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12월부터 수도권 내 3개 병원과 교보생명 가입자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가 운영된다. 관련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자 간 협의에 따라 향후 전국의 중대형 병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블록체인#청춘氣up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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