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일반전형에서는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50%+실기 50%’,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실기 8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학년별 차등을 두지 않고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평가한다. 모든 전형(특성화고교전형은 제외)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개 교과를 반영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교과 조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됐던 적성고사는 올해도 시행된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지난해 적성전형)은 ‘학생부 60%+적성고사 40%’를 반영해 207명을 선발한다. SDA추천전형은 ‘서류 60%+적성고사 40%’를 반영해 112명을 뽑는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30문항씩이 사지선다형으로 주어진다. 시험 시간은 60분이다. 인문계열인지 자연계열인지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문항당 배점이 달라진다. 지난해 출제된 적성고사 문제는 삼육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박 처장은 “서류 제출 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비교하며 확인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며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살펴보는 일종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