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가수 임창정과 배우 온주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온주완의 냉장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은 온주완의 냉장고를 본격적으로 공개하기 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임창정은 “냉장고 옆에 잘 봐라. 쪽지 같은 게 붙어 있을 수도 있다”며 “제수 씨 흔적이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온주완과 지난해 3월부터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조보아를 언급한 것.
임창정은 이어 냉장고 안에서 마스크팩이 등장하자 “마스크 팩이 엄청 많다. 그 팩이 너만 하는 거냐”라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이에 온주완은 지체하지 않고 “저만 해요”라고 답했다.
MC 안정환은 “혼자하기엔 (마스크팩이) 너무 많다”고 의심했고, 온주완은 “마스크팩을 사다 보면 유통기한도 있다. 또 화장품을 사면 마스크팩을 주지 않느냐. 그걸 다 넣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주완이 갑자기 적극적으로 해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이와 함께 온주완을 제외한 전 출연진에게 CG로 경찰복이 입혀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평소 술을 안 먹는다는 온주완의 냉장고 안에서 와인과 샴페인이 등장했다.
온주완은 “(제가 안 마시다 보니)한 1년 째 지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고, 임창정은 “1년 전에 애인과 같이 먹으려고 샀다가 싸우고 나가서 안 먹고 이렇게 1년째 있는 거다”라고 추측해 온주완을 당황케 했다.
온주완은 “술은 누나와 아빠 두 사람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고, 이에 MC 김성주는 “누나와 아빠 술이 왜 여기(온주완 자취집) 와 있는가?”라고 몰아세웠다. 계속되는 의심에 온주완은 “아니에요 진짜로!”라며 “(가족과) 전화통화도 할 수 있다. 그만큼 결백하다”고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성주는 “사귀시는 분은 술 좋아하는가?”라고 조보아에 대해 질문했고, 온주완은 “안 먹는다”라며 “정말 술 가지고는 제가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이게(술) 이렇게 문제가 될 줄 알았으면 (냉장고에서)뺐겠죠 제가”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이렇게 우리가 똑똑할 줄 몰랐던 거지”라고 재차 온주완을 압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주완에 대한 취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성주는 온주완의 냉장고에서 와인 안주로 주로 먹는 치즈를 발견했고, 이에 온주완은 “제가 안 먹었어요”라고 빠르게 해명했다.
김성주가 “그럼 누가 먹었느냐? 누나가?”라고 묻자 온주완은 “아버지가 드셨을 거다. 아버지가 와인을 전문적으로 아신다”라고 답했고, 김성주는 “그래요. 잘 피해 가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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