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새희망홀씨’‘징검다리론’ 등 서민금융 지원 앞장 KB국민은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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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품도 있었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를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KB새희망홀씨 긴급생계자금대출’, ‘KB새희망홀씨Ⅱ’, ‘KB징검다리론’을 잇따라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KB새희망홀씨’ 대출을 통해 2010년 11월부터 5년간 17만8151명에게 1조412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저신용·저소득 고객에 대한 지원 비중이 86%가 넘어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새희망홀씨Ⅱ’는 기존 ‘KB새희망홀씨’ 대출을 새롭게 포장해 이달 2일 출시한 상품으로 대출 한도가 20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높아졌고 판매기간도 2020년 10월까지 연장됐다.

이달 16일 출시된 ‘KB징검다리론’은 기존 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4대 서민금융 상품(KB새희망홀씨, KB바꿔드림론, 햇살론, 미소금융)을 3년 이상 거래하고 해당 대출을 전액 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만 원 이내에서 연 5.19∼9.0%로 생활 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KB징검다리론’을 출시하면서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들을 선별해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고 있다. 혹시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이 고금리 대출의 ‘덫’에 빠지지 않고 징검다리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려는 것이다. 그런 노력의 결과, 서민금융 상품을 연체 없이 상환해 신용등급이 올라갔지만 소득이 낮아 시중은행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던 한 자영업자가 국민은행에서 ‘징검다리론’ 1호 대출을 받은 주인공이 됐다. 국민은행 측은 “앞으로도 서민금융 상품 이용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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