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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대승 안긴 라오스 축구대표팀, 10명은 직장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4 11:14
2015년 9월 4일 11시 14분
입력
2015-09-04 11:03
2015년 9월 4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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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8-0 대승을 선물한 라오스의 전력. 화성=김진환 기자 kwangshin@donga.com
대한민국에 8-0 대승을 선물한 라오스의 전력이 드러났다.
라오스는 전체인구가 680만 명에 불과한 소국이다. 축구 대표팀은 세미프로리그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22명 엔트리 가운데 신장 180cm를 넘는 선수는 전무했다.
호주 출신의 스티븐 다비 라오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선수들 가운데 10명은 귀국하면 자신의 직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때문에 본게임은 8일 치러질 레바논과의 원정 3차전이란 말이 나온다. 한국은 최근 세 차례 레바논 원정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승리한 기억이 없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8-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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