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2만명 설문… 63개 생활권별로도 측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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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삶의 질 만족도 조사]어떻게 조사했나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는 전국 230개 시군구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를 파악해 기초자치단체가 주민 행복도를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공동으로 올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2만2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으로 조사했다.

이 조사는 ‘전반적 만족도’와 ‘분야별 만족도’로 나뉘어 이뤄졌다. 만족도는 10점이 만점이다. 분야별로는 주민참여, 생활인프라, 주택, 안전, 교통, 산업, 경제, 교육, 문화, 환경, 복지, 의료 등 12가지 항목에 관해 조사했고 전반적 만족도는 해당 시군구의 전체적인 생활여건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조사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특히 시군구별 외에 ‘지역행복생활권’별로도 측정해 인접 생활권 단위의 만족도까지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지자체들의 과당경쟁과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인접한 지자체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권역으로, 전국에 63개 생활권이 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전국시군구#생활권별#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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