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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우나리, 결혼 전 백수 안현수와...“가슴이 찢어졌다” 무슨사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2 18:13
2015년 5월 12일 18시 13분
입력
2015-05-11 23:58
2015년 5월 11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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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휴먼다큐 우나리, 결혼 전 백수 안현수와...“가슴이 찢어졌다” 무슨사연?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그의 아내 우나리가 일상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랑’(이하 ‘휴먼다큐’)은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에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와 그의 아내 우나리가 출연했다.
이날 ‘휴먼다큐’ 에서 안현수와 우나리는 아기자기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비좁은 화장실에서 함께 양치질하기도 하며 모든 것을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우나리는 남편 안현수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을 통해서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며 “팬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주고 싶어 만나자고 용기를 냈다. 첫 만남에 저 혼자 쉬지 않고 이야기했다. 이 분은 대답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나리는 이어 “(안현수가) 나는 지금 소위 말하는 백수라며, 직업이 없는데 나 정도면 괜찮겠냐고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고 말했다.
우나리는 그러면서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절대 의기소침해있지 말라고 했다. 고맙다고, 그 고마움이 이제 연애를 하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현수는 과거 한국 국가대표 시절 승부조작을 거부했다가 폭행을 당했던 사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안현수는 “경기 전 선배가 ‘개인전 금메달이 필요하다. 이번 종목은 1등을 만들어주자’고 하더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경기에 들어갔다. 그냥 시합하기가 싫었던거다”라고 말했다.
이 어 “나는 시합 자체가 하기 싫었다. 선배가 나한테 ‘야 비켜’ 하더라. ‘이걸 막아야 하나’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고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후배한테 ‘끝까지 타라’고 했다. 그래서 후배가 1등을 했다”고 그때 상황을 설명했다.
안현수는 “선배가 나중에 나와 후배를 불렀는데 헬맷을 쓰고 오라고 하더라. 헬맷을 쓰고 갔더니 머리를 때리더라. 나보다 내 후배가 더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휴먼다큐’는 매년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부작으로 기획됐다.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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