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경관 유지 위해 한강물 6년간 433만t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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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3일 07시 46분


6년간 433만t 한강 물 사용한 석촌호수 전경(사진= 동아일보DB)
6년간 433만t 한강 물 사용한 석촌호수 전경(사진= 동아일보DB)
석촌호수 경관 유지 위해 한강물 6년간 433만t 투입

석촌호수 경관 유지를 위해 6년간 433만t의 한강 물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와 롯데 측에 따르면 인공호수인 석촌호수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6년간 433만t의 한강 물이 투입됐다.

양측은 인공호수인 석촌호수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한강 물을 투입했다. 2009년 64만t, 2010년 38만t, 2011년 48만t, 2012년 66만t, 2013년 94만t, 지난해 123만t의 한강 물이 투입됐다.

물 사용료는 2009년 1억 원, 2010년 6000만 원, 2011년 8000만 원, 2012년 1억 1000만 원, 2013년 1억 6000만 원, 지난해 2억 100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롯데는 수질관리를 위해 석촌호수 수위를 4.5∼5m로 유지했지만 수질관리 기술이 다양해지며 수위를 4∼4.5m로 낮췄다. 이후 제2롯데월드 안전 논란이 불거지며 호수 수위가 낮아진 게 제2롯데월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송파구와 롯데는 한강 물을 추가로 투입했다.

하지만 한강 물을 투입하는 구간은 물빠짐 현상이 유난히 강한 모래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관 유지를 위해 연 50만t 정도가 초과로 투입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송파구 관계자 역시 “수위 4.5∼5m 구간 측면에 콘크리트 시설물이 있는데 수위를 조금만 낮춰도 그게 바로 보이다 보니 주민 불안도 늘고 경관 관련 민원도 있어 다시 높였다”며 석촌호수에 6년간 433만t의 물이 투입된 이유를 설명했다.

6년간 433만t. 사진 =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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