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결혼, 11세 연하 플로리스트 덕분에 공황장애 극복? 과거 발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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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결혼’

배우 류승수가 깜짝 결혼을 발표하면서 공황장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류승수가 과거 방송에서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류승수는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공황장애를 털어놨다.

당시 류승수는 “스무 살 때 심장 판막에 이상이 왔다. 숨을 못 쉬고 마비가 오는 증상을 겪었다”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실려 갔다.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너무 불안했고, 그때 공포로 공황장애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24년 동안 공황 장애를 앓았다. 비행기도 못 탄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황장애 탓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면서도 “공황장애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공황장애로 죽은 사람은 없지만 고통스러운 병이다. 우울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승수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승수는 “제가 봄이 찾아오는 4월에 드디어, 그 동안의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저와 함께하는 이 여인은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고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11세 연하의 순수한 착한 여인이다”고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어 “평소 제가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결혼식은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 올리게 됐다”라며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저에겐 해외에서 결혼한다는 게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런 용기를 갖게 해준 친구도 바로 이 여인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류승수 결혼/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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