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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집단탈옥 과정 셀카로 인터넷에…실사판 ‘쇼생크탈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9 18:16
2014년 8월 19일 18시 16분
입력
2014-08-19 16:55
2014년 8월 19일 16시 5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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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를 탈출한 탈옥수들이 탈출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게시하는 대범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8일(현지시각), 최근 브라질 히우베르지 시에 있는 '히우그란지' 교도소에서 수형자 13명이 탈옥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1994년 개봉된 영화 '쇼생크 탈출'과 매우 흡사한 방법으로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영화에서 주인공 앤디는 수년간 작은 손망치를 이용해 벽에 구멍을 뚫고 하수도를 통과해 교도소 담장을 빠져 나가는데 성공했다.
히우그란지 수형자들 역시 교도소 내부와 외부 담장이 이어지는 구간에 땅굴을 뚫어 감쪽같이 사라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탈옥 후 벌어진 이들의 대범함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범행을 자랑이라도 하듯 땅 속 터널을 통해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
경찰은 수형자들이 치밀하게 탈옥을 준비하는 수개월 동안 해당 교도소가 제대로 된 시설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탈옥한 죄수 중 2명은 체포됐으며, 경찰은 나머지 1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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