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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1승 달성…적장도 극찬 “류현진은 무기 장착한 투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2 17:37
2014년 7월 22일 17시 37분
입력
2014-07-22 17:29
2014년 7월 22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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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1승’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LA 다저스)이 7이닝 2실점으로 7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11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진행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총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2실점 5탈삼진으로 종전 3.44이던 평균자책점을 3.39까지 낮췄다.
경기 후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류현진을 극찬했다. 허들 감독은 “올해 본 커브 중에서 낙차가 가장 컸다. 13~15인치(33~38cm)는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직구가 92~93마일(148~150km)인데 커브는 71~74마일(114~119km)까지 구속을 떨어뜨릴 수 있다. 20마일(약 30km)의 차이가 있다”며 덧붙였다.
또한 “류현진은 커터도 갖고 있다. 무기들을 장착한 투수다. 마운드에서 류현진은 능력이 있는 친구(a cool cat)”라며 극찬했다.
‘류현진 11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류현진 11승, 벌써 11승이야?” , “류현진 11승, 적장도 극찬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 “류현진 11승, 이대로 쭉 좋은 활약 보여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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